오늘의 리뷰제품은 바로바로 턴테이블!
취미라고는 음악 듣기, 게임하기정도밖에 없어서 뭐 재밌는거 없나...하고 찾는 도중에 요즘 인터리어에도 좋고 음악도 듣고 갬성적으로 놀수 있는 한가지 아이템을 찾아내다보니까 발견했다. 비오는날 블루투스 스피커로 유튜브 뮤직 연결해서 듣고있자면, 또 그만한 갬성은 없었던거 같아서, 지지직거리는 아날로그 감성까지 추가된다면 또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사게되었다.
내가 사게된 제품은 오디오테크니카 화이트 버젼의 블루투스 기능이 가능하여 블루투스 스피커로 원거리 연결하여 들을수 있는제품이다.
처음에는 와이프가 왠 10만원짜리 스피커 일체형 턴테이블을 사와서 음악을 들어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그다음에 알아본 제품은 소니. 평소 플레이스테이션을 좋아하는 나는 소니의 브랜드 신뢰도가 높아 이 제품을 알아보다가, 검은색밖에 없어서 포기하고 흰색제품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중 발견한 것이 이 오디오 테크니카 제품..막상 사려니 올화이트 제품은 전부 품절...
한달정도 정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오랜만에 오늘 들어간 오디오테크니카 홈페이지에 입고소식을 보고 바로 구매했다.
정식 명칭은 AT-LP60XBT WW
가격은 299,000원 + 배송비 무료
블루투스연결도 되기때문에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결합이라고할까? 사고난 턴테이블은 아주아주 불편하고 돈도 많이 들지만 이쁘고, 쓰레기 같지만 감성돋는 그런 아이템이다.
구매는 바로아래에 오디오테크니카 공식홈페이지를 통하여 구매하였고, 뭐 이것저것 해외배송을 하면 가격이야 좀 저렴할 수 있겠지만, 빠르게 받고싶은 맘에 결정했다.
http://m.audio-technica.co.kr/goods/catalog?code=0007
http://m.audio-technica.co.kr/goods/catalog?code=0007
Audio-Technica 공식 수입원 (주)세기AT
m.audio-technica.co.kr
쿠팡도 아니고 하루만에 바로 배송온 LP 플레이어
미리사둔 쳇베이커 한장만 죽 듣다가...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백예린, 창모, 우타다히카루, 라라랜드 등 한장 한장 차근차근 돈ㅈ1ㄹ 하면서 모으고 있다.
엘피는 좋아하는 앨범만 모아야 계속 듣게되고, 한번듣고 버리고 하는 일 없이 애정으로 수집하게 되는 것같다.
LP 세계에 입문하다 보니, 별 사람들이 다있는걸 알게되었다. 해외에가서 며칠동안 디깅하면서 옛날 LP 앨범을 찾아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LP 한정반을 사서 뜯지도 듣지도 않고 고이고이 모셔두다가 가격이 오르면 팔아버리는 사람도 있고, 취미를 즐기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인것 같다.
그렇게 엘린이가된 나의 첫 턴테이블은 참 이쁘고 감성적으로 힐링하기 적당한 취미인것 같다.
퇴근하고 피곤한 마음을 좋아하는 앨범을 들으며 차분히 가라앉히는 시간이 좋다. 또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간직한다는 점도 좋은 기분이 든다.
내가 느꼈던 추억과 감정이 형체가 있는 상태로 남아있는 느낌이랄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져볼만한 취미인것 같다.
'Oh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돌짬뽕같은 영화 올드 / 엠나이트 샤말란(스포없음) (0) | 2021.08.19 |
---|---|
인센스스틱 / 나그참파 (0) | 2021.08.18 |
매운맛 하트시그널 '체인지 데이즈' / 넷플릭스 1위 (0) | 2021.08.14 |
공시 / DART (0) | 2021.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