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3

[일산캠핑맛집] (무박캠핑)야외바베큐 핸디로밸리

바베큐때문에 캠핑은 하고싶고 +근데 막상 캠핑을 가려니 텐트치고 장보고 설거지하고 등등 너무 번거롭고 귀찮고 +그래도 바베큐는 하고 싶고 +근데 자고오는 캠핑은 가고싶지않고 까다로운 우리.. 바베큐만 하러 갈순없나? 해서 찾아본 무박캠핑음식점! 다행히 집에서 멀지않은 거리에 있었다! 지난 3월, 가족들이랑 저녁먹으러 다녀왔다. (엄마가 나 결혼할때 우리딸..이제 자주 못보겠지..라며 울었는데 눈물이 무색하게 거의 주마다 만나는중..) [핸디로밸리]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893번길 62 ( 지번 : 관산동 847-129 ) 연락처 : 0507-1403-2415 ( 문자예약 : 010-4328-2415 ) 영업시간 : 월, 화 휴무 수, 목, 금 : 17시 ~ 23시 토, 일, 공휴일 : 12시..

일상 2021.08.09

비싼 도시락가방 루이비통 베니티PM 후기(결혼 1000일♥)

며칠 전 우연히 클릭한 기사글이 개그우먼 홍현희가 결혼1000일 기념으로 받은 장미꽃 기사사진이었다. 어?가만있어봐 우리도 1000일쯤 됐을거같은데~~~ 하고 디데이를 찾아보니 어머 우리도 곧 1000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오빠오빠 우리 곧있음 천일이야천일! 무려 1,000일! 1000일이 다가올때까지 어떻게 나랑 1000일을 같이 살아줄수있었냐며, 우린 어쩌다 이렇게만나서 1000일을 함께 했을까, 어색하게만났던게 엊그제같은데 우리가 벌써1000일이나되었다니 하며 호들갑을 그~~~~~~~렇게 떨었는데 막상 1000일 당일 까맣게 잊어버렸다. 헐!오늘이 1000일이었잖아~~하고 오빠랑 서로 자축 2차전 다시 시작. 그리고 점심쯤 회사로 너무 예쁜 꽃다발이 배달됐다 꺅>

일상 2021.08.02

부모님/시부모님 특별한 생신선물 추천 ! 돈계란한판

내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엄마랑 이모는 우애가 깊어서 서로 깜짝이벤트를 자주 했었다. 그 예로, ① 갑자기 찾아가기 : 주말에 연락없이 집으로 찾아가기 (부작용 : 집에 없을수도 있음) ② 가족모임에 못간다고하고 갑자기 나타나기 : 잠들기직전 새벽에 꼭 등장 (부작용 : 저녁파티 2차전 시작) ③ 용돈보물찾기 : 쪽지에 금액이 써있음. (부작용 : 꽝도 있음) 등 등........ 이런 이벤트를 보고 자라다보니 어느순간 나역시 이벤트녀가 되어있었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이렇게 갑자기? 스럽게 이벤트를 했더니 다들 어떻게 이런생각을하냐며 여기있지말고 이벤트회사로 이직하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남들과 다르게 내가 제일 기대하는날은 부모님&시부모님 생..

일상 2021.07.30

[소방안전관리자2급] 소방안전관리자2급 합격후기

블로그를 시작하고 작심삼일은 견뎠는데.. 작심이주만에 흥미를 잃고(=금방질리는스타일)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사실 나의 블태기에는 다~~~~~~~~~~~~이유가 있었다. 지난 6월 소방안전관리자2급 인터넷 강의를 모두 수료하고, 이 기억을 다 잃기전에 시험을 보자! 해서 갑자기 7월18일(일)로 시험일정을 잡았다. 시험일정은 잡았으나 그렇게 잊은채로 지내고 있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어디엔가 내 물건을 놓고온듯한 찝찝한 기분이 내 목을 졸라왔다. 뭐지이기분? 아맞다 나시험이지? 괜찮아..아직 이주나 남았으니까? 하고 교재 1장을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토나올뻔했다. 아니왜이렇게 외우는게 많아? 아니벌금과태료 아까했는데왜또나와? 아니이거 아버님어떻게합격하셨지?(실제 전화해봄) 아버님 : 달달외우지말고 상식적..

일상 2021.07.28

[석촌호수맛집] 숙성돼지고기 '돈블랑(DON BLANC)'

지난 주말 언니(오빠의 누나면 시누이 인데 호칭이 어색해서 언니라고 부른다ㅎ.ㅎ) 생일기념으로 어머님을 모시고 언니집에 놀러갔다. 귀차니즘 만렙인 나에게있어 서울은 남들이 말하는 강남/강북 이 아니었다. 지도를 딱 수직으로 반 갈라서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고 우리집(일산)과 가깝고 오빠회사가 있는 서쪽은 가끔 가는 곳(집밖으로 안나가서 우리동네조차 모른다..), 동쪽은 안 가는 곳이었다. 그런데 언니네가 작년말쯤 수원에서 잠실로 이사가게되면서 우리의 귀차니즘을 깨고 자주 가는 곳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이야 서울은 다른 것..☆ 집앞에 백화점이 있고 쇼핑센터도 있고 롯데타워도 있고 롯데월드도 있고 석촌호수도 걸어서 가고 모든게 너무 좋아보였다. 게다가 초딩 조카들이 놀이터가듯 롯데월드를 간다는 말을 듣고 놀..

일상 2021.07.02

[LP] 창모 정규앨범 'BOY HOOD' LP 후기

오빠덕분에 팬이 된, 다섯살때부터 피아노를 친 래퍼 창모찡. 그의 명곡 '아름다워'로 오빠는 날 꼬셨고(가사가 딱 나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 음악들을 때 가사를 잘 못듣는 나는 가사가 딱 나라는 말에 굳~~~~~~~~~~이 가사를 찾아봤고 난 거기에 넘어갔다. 여튼 턴테이블을 샀을 때 좋아하는 가수들의 LP를 찾게 됐었는데 그 중 하나가 창모였다. 하지만 자고로 내가 생각하는 LP란 잔잔하고 은은한 갬성으로 듣는건데, 과아연 랩이 LP랑 어울릴까 싶기도 했다. 그래도 일단 소장용&기념용으로 구매하자 싶어서 산 창모 정규 1집 LP. 가 수록된 LP를 사고 싶었는데 그거슨 없었다.. (창모님 젭알 만들주세여~~~!500이라도살,,,게여,,,,,,,,,,) 창모님 인생의 첫LP 찐팬 인증으로 사봤다..

일상 2021.06.30

[LP]백예린 'Every letter I sent you', 이건 LP를 위한 앨범이야!

턴테이블 구매 후 어떤 음악을 들을까 생각해봤다. 아무래도 평소에 찾아듣는 아티스트의 LP를 사야, 턴테이블이 예쁜쓰레기가 되지 않고 자주 듣게 될거라는 예감이 들었고, 우리의 구매리스트 중 하나가 백예린 LP 였다. 하지만 발매된지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고, 한정판이라는 희소성때문에 몇 배나 가격이 뛰어버린(거의 턴테이블 가격 가까이) LP를 사는게 맞는가에 대한 고민을 계속 했다. 게다가 오빠랑 나랑 자주 듣는 노래는 Bye bye my blue, 혼자두지마, 그건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거야, 야간비행 등등등,, 솔로 미니앨범(?) 이라서 이 노래가 수록되지 않은 정규1집앨범을 과연 자주 들을까 싶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집으로 가는 길에 차안에서 정규1집을 틀어봤는데, 그날따라 선선한 날씨에다..

일상 2021.06.28

[영화후기]심장 쫄깃쫄깃 영화, 콰이어트플레이스2 후기

장르 : 스릴러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 옛~날에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를 본적이 있었는데, 아무생각없이 튼 영화를 끝날때까지 긴장하고 몰입해서 본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과연 후속작은 어떨지 기대를 많이 했다. 이런 심장 쫄깃쫄깃해지는 영화를 봐야 영화 본 맛이 난다구요~_~! 일단 영화관에서는 팝콘 필수지! 하고 매점부터 갔는데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 내부에서 음식물 섭취가 안된다고 했다.(메가박스 기준, 음료는 가능) 음료만 라지로 두개 사들고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사람이 많지 않구나 하고 괜히 영화시작전 인증샷찍기. 그런데 영화가 시작되고나니 코로나덕분에 팝콘 못먹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 자체가 소리에 청각을 곤두서게만들어서, 만약에 음식물 섭취가 가능했다면 팝콘씹어먹..

일상 2021.06.25

[빌레로이앤보흐] 빌보아우든 브레드 플레이트 16cm 영롱보스 후기

신혼집 집들이 선물로 받았던 빌레로이앤보흐 아우든 머그컵! 평소 그릇에 관심이 없던터라 선물받은 이 컵이 비싼지도 모르고 그냥 상큼한 레몬색이 마음에 들어 자주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친언니가 집에 놀러오더니 '오 이 좋은 컵이 종류별로있네!' 하고 놀라워했다. 고오래애~~~~~~~? 그 이후로 컵들이 갑자기 더 예뻐보이기 시작했다. [그릇 구매 계기①] 그리고 어느 날, 회사선배네 집에 놀러가게 되었는데 저녁으로 시킨 배달음식들을 다시 그릇에 담고 있는 모습을 보게됐다. 이러면 설거지해야되니까 그냥 먹자고 얘기하니, 노랴야 (비록 배달음식이지만) 예쁜그릇에 담아먹으면 더 맛있어! 라고 했다. 아니 그럼 배달음식 취지(간편,간단쓰)에 맞지 않.. 은게 아니었다. 같은 음식도 예쁘게 담아먹으니 정말 맛..

일상 2021.06.24

입문용 LP 턴테이블 오디오테크니카턴테이블(AT-LP60XBT WW), 찌지직거리는 이 맛!

회사일에 치여 우울하던 어느날,, 마음이 통했는지 회사 후배로 부터 연락이 왔다. "슨배님 저 오늘 너무너무 힘들었어여,," 어머 우리 통했어,,나도 오늘 최악이야,,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그녀가 나에게 본인만의 힐링하는법을 알려주었다. 깜깜한 방안에 조명을 하나 켜놓고 조용히 LP 돌아가는 걸 보며 음악을 들으면 아무생각도 나지 않고 그 자체가 힐링이 된다는 것!(어머머머! 정말정말? 팔랑팔랑!) 그래 나는 LP에 평소 관심이 있었던 것도아니구, LP갬성으로 지친 나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함이 목적이니 초저가LP를 구매해서 초저가로 내마음을 치료해보겠어 하고 턴테이블 검색 -> 가격순 - > 최저가 로 바로구매해보렸따. 나에게 고민은 사치일뿐. - 오빠.. - 또뭐샀어 - 턴테이블..왜샀냐면..구..

일상 202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