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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 일산그레이스병원 나팔관조영술(자궁난관조영술)후기

정식으로(?) 임신준비를 시작한지 이제 4회차. 처음엔 임신이 시~작! 하면 바로 되는건줄 알았다. 하두 어렸을때부터 고모들이 우리 집안은 임신이 잘 돼~ 라는 말을 자주 하기도 했었고, 실제로도 친언니, 친척동생이 '우리 이제 임신도전할거야' 하자마자 한방에 아기가 생기기도 했고, 주위에 임신한 친구들이 많이 없다보니 임신이 쉽지 않다는 것을 체감하지 못하고 살아왔었다. 심지어 나 언제임신해볼까? 4월이좋겠다! 하여 4월부터 시작했는데 (마음먹었으니 그 달에 생기는 줄 알았음.) 아니었다. 점점 조급한 마음이 생길 무렵, 폭풍 인터넷 검색을 하기 시작하는데.. 결혼 후 1년간 아기가 생기지 않으면 난임(질외사정포함)이라는 기사를 보게된다. 띠로리.. 오빠...큰일났어...우리 난임이래..(이미 마음 속..

임신 2021.08.10

여드름 피부 극복기(현재도 진행중)

네이버에 알람이 떠서 들어가보니, 나의 지난 1년 사진을 확인해보라는 알람이 떴다. 아무생각없이 들어가봤더니 당시에는 진짜 마음고생으로 힘들었지만 잊고살았던 내 인생 최악의 여드름피부사진이 있었다. (사진주의) 사실 원래부터도 백옥같은 피부는 아니었다. 백옥피부는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여드름성 피부도 아니었고, 좁쌀여드름이 있는 수부지(수분부족 지성피부) 피부였는데..... 코로나 마스크때문인지 어느 날 갑자기 눈떠보니 안좋아져버렸다. 서비스직에 근무하는지라, 저땐 다들 내 피부만 보고있는것같고 보는 사람마다 피부걱정을 하는 탓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정도로 스트레스가심해 꼭 필요한일 아니면 약속도 잡지않고 회사-집-회사-집으로 은둔생활을 했다.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었던 내 피부극복기. 혹시나 또다시 안좋..

피부 2021.08.09

[일산캠핑맛집] (무박캠핑)야외바베큐 핸디로밸리

바베큐때문에 캠핑은 하고싶고 +근데 막상 캠핑을 가려니 텐트치고 장보고 설거지하고 등등 너무 번거롭고 귀찮고 +그래도 바베큐는 하고 싶고 +근데 자고오는 캠핑은 가고싶지않고 까다로운 우리.. 바베큐만 하러 갈순없나? 해서 찾아본 무박캠핑음식점! 다행히 집에서 멀지않은 거리에 있었다! 지난 3월, 가족들이랑 저녁먹으러 다녀왔다. (엄마가 나 결혼할때 우리딸..이제 자주 못보겠지..라며 울었는데 눈물이 무색하게 거의 주마다 만나는중..) [핸디로밸리]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893번길 62 ( 지번 : 관산동 847-129 ) 연락처 : 0507-1403-2415 ( 문자예약 : 010-4328-2415 ) 영업시간 : 월, 화 휴무 수, 목, 금 : 17시 ~ 23시 토, 일, 공휴일 : 12시..

일상 2021.08.09

비싼 도시락가방 루이비통 베니티PM 후기(결혼 1000일♥)

며칠 전 우연히 클릭한 기사글이 개그우먼 홍현희가 결혼1000일 기념으로 받은 장미꽃 기사사진이었다. 어?가만있어봐 우리도 1000일쯤 됐을거같은데~~~ 하고 디데이를 찾아보니 어머 우리도 곧 1000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오빠오빠 우리 곧있음 천일이야천일! 무려 1,000일! 1000일이 다가올때까지 어떻게 나랑 1000일을 같이 살아줄수있었냐며, 우린 어쩌다 이렇게만나서 1000일을 함께 했을까, 어색하게만났던게 엊그제같은데 우리가 벌써1000일이나되었다니 하며 호들갑을 그~~~~~~~렇게 떨었는데 막상 1000일 당일 까맣게 잊어버렸다. 헐!오늘이 1000일이었잖아~~하고 오빠랑 서로 자축 2차전 다시 시작. 그리고 점심쯤 회사로 너무 예쁜 꽃다발이 배달됐다 꺅>

일상 2021.08.02

부모님/시부모님 특별한 생신선물 추천 ! 돈계란한판

내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엄마랑 이모는 우애가 깊어서 서로 깜짝이벤트를 자주 했었다. 그 예로, ① 갑자기 찾아가기 : 주말에 연락없이 집으로 찾아가기 (부작용 : 집에 없을수도 있음) ② 가족모임에 못간다고하고 갑자기 나타나기 : 잠들기직전 새벽에 꼭 등장 (부작용 : 저녁파티 2차전 시작) ③ 용돈보물찾기 : 쪽지에 금액이 써있음. (부작용 : 꽝도 있음) 등 등........ 이런 이벤트를 보고 자라다보니 어느순간 나역시 이벤트녀가 되어있었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이렇게 갑자기? 스럽게 이벤트를 했더니 다들 어떻게 이런생각을하냐며 여기있지말고 이벤트회사로 이직하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남들과 다르게 내가 제일 기대하는날은 부모님&시부모님 생..

일상 2021.07.30

[정선여행]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숙암트윈룸 숙박후기

요즘 날씨가 너무 덥기도 하고 코로나때문에 밖에 돌아다닐 엄두가 나질않는다. 더우니까 시원한 물속에서 하루종일 수영도 하고 놀고싶은데 그럴수가 없으니 지난 여행사진으로 추억여행즁..♥ 예전에 오빠랑 괌에 놀러갔다가 밤에 우연히 하늘을 보게됐는데 진짜 와다다다다다 박혀있는 별을 보고 넋을 잃고 한참을 봤고 목아프게 하늘만 보며 바닷가를 걸어다녔었다. 그때부터 별앓이가 시작됐었다. 그 별들..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이라도 다시보고싶어..☆ 하던 찰나에, 강원도는 산속이라 공기가 맑아서 별이 진짜 잘보인다는 소문을 듣게되었고, 그중에서도 파크로쉬가 짱 이라는 인스타광고에 또 갑자기 예약한 파크로쉬. (=땡기는대로사는편=더이상의검색은거절한다=사기잘당하는편) 하지만 파크로쉬의 별천지는 사기가 아니었다는것^_^乃 ..

여행 2021.07.29

[소방안전관리자2급] 소방안전관리자2급 합격후기

블로그를 시작하고 작심삼일은 견뎠는데.. 작심이주만에 흥미를 잃고(=금방질리는스타일)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사실 나의 블태기에는 다~~~~~~~~~~~~이유가 있었다. 지난 6월 소방안전관리자2급 인터넷 강의를 모두 수료하고, 이 기억을 다 잃기전에 시험을 보자! 해서 갑자기 7월18일(일)로 시험일정을 잡았다. 시험일정은 잡았으나 그렇게 잊은채로 지내고 있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어디엔가 내 물건을 놓고온듯한 찝찝한 기분이 내 목을 졸라왔다. 뭐지이기분? 아맞다 나시험이지? 괜찮아..아직 이주나 남았으니까? 하고 교재 1장을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토나올뻔했다. 아니왜이렇게 외우는게 많아? 아니벌금과태료 아까했는데왜또나와? 아니이거 아버님어떻게합격하셨지?(실제 전화해봄) 아버님 : 달달외우지말고 상식적..

일상 2021.07.28

[임신준비] 과일을 박스채로 선물받는 태몽과 그 결과.

평소에 나는 꿈을 잘 꾸지 않는 편이다. 그러던 어느날 임신을 너무 바라고 있어서 그랬는지, 꿈인데도 현실로 착각할만큼 생생한 꿈을 꾸었다! 어머님이 집으로 커~~~~~~~~다란 박스를 선물해주셨는데 열어보니 수박만한 배랑 사과랑 천혜향이 가득 담아져있었다. 특이하게도 천혜향 껍질이 다 벗겨져있었는데, 꿈인데도 '껍질이 벗겨져있으면 다 말라서 딱딱해질텐데' 하며 잡아보니 촉촉했다. '어머 이건 신기하게 껍질이 벗져겨있는데도 안마르고 촉촉하네. 어머님은 역시 과일도 크고 좋은걸로만 보내주셨구나~~~' 하던 찰나에 알람벨소리가 울렸다. 어머 꿈이었잖아? 태몽을 꾸면 꿈같지않고 그렇게 생생하다던데 설마?하는 마음으로 기대감에 부풀어 출근을 했다. 그리고 오빠한테 얘기하니 오빠도 과일꿈이면 아들인가? 딸인가? ..

임신 2021.07.02

[석촌호수맛집] 숙성돼지고기 '돈블랑(DON BLANC)'

지난 주말 언니(오빠의 누나면 시누이 인데 호칭이 어색해서 언니라고 부른다ㅎ.ㅎ) 생일기념으로 어머님을 모시고 언니집에 놀러갔다. 귀차니즘 만렙인 나에게있어 서울은 남들이 말하는 강남/강북 이 아니었다. 지도를 딱 수직으로 반 갈라서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고 우리집(일산)과 가깝고 오빠회사가 있는 서쪽은 가끔 가는 곳(집밖으로 안나가서 우리동네조차 모른다..), 동쪽은 안 가는 곳이었다. 그런데 언니네가 작년말쯤 수원에서 잠실로 이사가게되면서 우리의 귀차니즘을 깨고 자주 가는 곳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이야 서울은 다른 것..☆ 집앞에 백화점이 있고 쇼핑센터도 있고 롯데타워도 있고 롯데월드도 있고 석촌호수도 걸어서 가고 모든게 너무 좋아보였다. 게다가 초딩 조카들이 놀이터가듯 롯데월드를 간다는 말을 듣고 놀..

일상 2021.07.02

[LP] 창모 정규앨범 'BOY HOOD' LP 후기

오빠덕분에 팬이 된, 다섯살때부터 피아노를 친 래퍼 창모찡. 그의 명곡 '아름다워'로 오빠는 날 꼬셨고(가사가 딱 나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 음악들을 때 가사를 잘 못듣는 나는 가사가 딱 나라는 말에 굳~~~~~~~~~~이 가사를 찾아봤고 난 거기에 넘어갔다. 여튼 턴테이블을 샀을 때 좋아하는 가수들의 LP를 찾게 됐었는데 그 중 하나가 창모였다. 하지만 자고로 내가 생각하는 LP란 잔잔하고 은은한 갬성으로 듣는건데, 과아연 랩이 LP랑 어울릴까 싶기도 했다. 그래도 일단 소장용&기념용으로 구매하자 싶어서 산 창모 정규 1집 LP. 가 수록된 LP를 사고 싶었는데 그거슨 없었다.. (창모님 젭알 만들주세여~~~!500이라도살,,,게여,,,,,,,,,,) 창모님 인생의 첫LP 찐팬 인증으로 사봤다..

일상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