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임신준비를 시작한지 이제 4회차. 처음엔 임신이 시~작! 하면 바로 되는건줄 알았다. 하두 어렸을때부터 고모들이 우리 집안은 임신이 잘 돼~ 라는 말을 자주 하기도 했었고, 실제로도 친언니, 친척동생이 '우리 이제 임신도전할거야' 하자마자 한방에 아기가 생기기도 했고, 주위에 임신한 친구들이 많이 없다보니 임신이 쉽지 않다는 것을 체감하지 못하고 살아왔었다. 심지어 나 언제임신해볼까? 4월이좋겠다! 하여 4월부터 시작했는데 (마음먹었으니 그 달에 생기는 줄 알았음.) 아니었다. 점점 조급한 마음이 생길 무렵, 폭풍 인터넷 검색을 하기 시작하는데.. 결혼 후 1년간 아기가 생기지 않으면 난임(질외사정포함)이라는 기사를 보게된다. 띠로리.. 오빠...큰일났어...우리 난임이래..(이미 마음 속..